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호르무즈 해협에 진을 친 미군의 경고도 수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우리 배들도 받고 있는 경고 무전 내용이 뭔지 최다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란에 맞서 호르무즈 해협을 역봉쇄 중인 미 해군. <br> <br>해협 안팎의 선박 들에게 이란에 통행료를 주고 나오면 미군의 공격을 받을 거라고 무전으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A 씨 / 유조선 선원] <br>"(미국 군함이) 통제 중이다. 지나갈 수 없다. 이란 쪽에 돈을 지불하고 나오는 선박들은 공격하겠다 이런 식으로." <br> <br>이런 엄포는 1시간에도 10번 넘게 무전으로 반복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란에 돈을 내더라도 미군 봉쇄를 뚫고 탈출할 꿈은 꾸지 말라는 건데, 공격 가능성을 시사하는 미군 무선을 우리 배가 수신한 건 처음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미 중부사령부 무전(어제)] <br>"미국 군함 115호입니다. 귀 선박은 군사 봉쇄 지역에 진입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해협으로 들어갈 수도 나올 수도 없는 진퇴양난 상황에 우리 배들은 대체 경로를 찾고 있습니다. <br><br>원래 해협 안쪽 항구가 목적지였던 우리 유조선도, 해협 밖 아랍에미리트 푸자이라항 등으로 진로를 바꿔 원유를 실어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최다희 기자 dahee@ichannela.com
